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결승 (문단 편집) === 라인별 분석 === * '''탑: Nuguri vs Bin''' 양쪽 다 무력파라는 인식과 달리 너구리는 월드 챔피언십에 와서는 룰루와 오른의 사용 빈도가 상당히 늘어났다. 그러나 너구리는 이런 챔피언으로도 딜량 1위를 밥 먹듯이 하며 캐리하고 동시에 절대 죽지 않는 안정감까지 갖춘 육각형 탑솔러 겸 현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세체탑 후보이다.[* 칼챔을 쥐어주면 칼을 들고 칼춤을 추고 방패챔을 쥐어주면 방패로 다 두들겨 패고 다니는 중이다.] 빈은 작년의 너구리처럼 고립사, 갱킹에 대한 면역이 아직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잭스와 갱플랭크를 주 무기로 삼아 LPL 팬들에게 국산 더샤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강력한 무력을 자랑했다. 두 탑 라이너 모두 갱플랭크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고 빈의 잭스와 너구리의 케넨처럼 각자의 시그니처 챔피언 또한 잘 다루는 만큼 밴픽에 있어서 서로 머리가 아플 만한 라인이다. 딱 2020 너구리 vs 2019 너구리의 대결이라고 보면 될 듯. * '''정글: Canyon vs SofM(View)''' 담원이 생각해야 할 변수는 소프엠 특유의 갱킹형 정글러 활용 능력이다. 특히 메타를 거스르는 캐리력을 보여줄 수 있는 리 신과 자르반, 밴픽을 꼬기 좋은 쉔 등은 빈의 잭스와 함께 최우선 경계 대상으로 분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소프엠 입장에서는 캐리형 정글러 기피 성향, 특히 엔젤의 좁은 챔피언 폭 때문에 AP 정글러를 쓸 기회가 거의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갱킹형/캐리형 모두에 능수능란한 캐니언의 다채로운 픽들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 '''미드: ShowMaker vs Angel''' 엔젤이 나이트를 꺾고 쇼메이커가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어느 정도는 쇼메이커를 상대로 해볼 만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어찌됐든 쇼메이커도 4강전에서 캡스라는 탑 클래스 미드 라이너를 상대로 전체적으로는 우위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 사실이고 챔피언 폭, 운영, 스노우볼링 능력 등까지 종합해서 보게 되면 여전히 쇼메이커가 우세해 보이는 편이다. 성장형 정글러가 대세인 메타에서 미드는 이를 보좌해 주는 능력이 상당히 중요하고 이후에는 타 라인에 주는 영향력을 얼만큼 발휘하느냐도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엔젤이 현실적으로 쇼메이커를 압도하지는 못하더라도 나이트를 상대로 했던 것처럼 최대한 발을 묶게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일 것이다. * '''바텀: Ghost(Nuclear) & BeryL(Hoit) vs Huanfeng & SwordArt(owo)''' 이 게임의 승부처. 쑤닝에서 현재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인 후안펭과 현 메타 세체원이라고도 평가받는 고스트의 맞대결이다. 두 선수들은 진으로 멋있는 장면을 만든 전적 또한 있어서 더욱 기대되는 매치업이다. 또한 원딜뿐만 아닌 서폿까지 포함한 바텀 전체로 관심이 집중된다. 서폿까지 봤을 때는 종종 뇌절성 플레이를 하는 소드아트보다는 상대의 매복을 포지셔닝으로 완벽하게 파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베릴에게 무게가 더 실리는 편이다. 원딜 역시 고스트는 꾸준히 잘해준 반면 후안펭은 잘한 경기도 있었지만 라인전부터 말리며 패배에 기여하거나 유리할 때 어이없게 잘리는 판도 있었기에 고스트의 우세가 조심스레 점쳐지는 편이다.[* 베릴이 로밍을 다니는 동안 바텀에서 퍽즈, 미키엑스를 상대로 1:2 라인전을 하면서 오히려 압박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두 팀의 원거리 딜러인 후안펭과 고스트 둘 다 소년만화 급의 성공 스토리를 써온 선수들이라 두 선수의 매치업 역시 주목받고 있는데, 고스트는 데뷔 후 6년 동안 2번의 2부 리그 강등을 당하면서 팀의 최고 구멍으로 평가받았고 후안펭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 부모가 별거, 이후 아버지가 두 집 살림을 하면서 용돈만 근근히 받고 살면서 돈을 아껴 PC방에서 실력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둘 중 누가 자신의 소년만화를 최고의 해피 엔딩으로 만들고 2017 월드 챔피언십의 테마였던 'Legends Never Die'를 보여준 [[이상혁|페이커]] vs [[강찬용|앰비션]]처럼 2020 월드 챔피언십의 테마인 'Take Over'를 달성하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 선수가 누구일지 주목할 만한 매치업이 완성되었다. 종합적으로 본다면 냉정히 말해서 쑤닝이 담원에 비해 확실히 앞선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지금까지의 보여준 전체적인 경기력을 비교해 본다면 담원이 훨씬 유리한 매치업으로 예측되고 있다. 양쪽 모두 무력으로는 굉장히 날이 서있지만 담원은 무력만으로 국제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쓴맛을 본 2019 시즌 이후로 절대로 뒤집을 수 없을 만큼 확고하고 파괴적인 스노우볼링을 보여주고 있으며 운영으로 본인들을 농락했던 G2를 운영으로 잡아내며 뇌지컬 역시 크게 발전했음을 보여줬다. 반면 쑤닝은 LPL 내에서도 매운맛으로 유명한 [[강승록|더샤이]]조차도 LCK의 객원 해설로 출연해서 의아하다고 평할 정도로 잊을 만하면 뇌절성 플레이로 경기를 기울게 만드는 일명 '쑤퍼 타임'이 꼭 나온다는 것이 쑤닝이 저평가되는 주된 이유다. 그러나 쑤닝 역시 그러한 약점을 커버할 정도로 엄청난 플레이 메이킹과 강력한 라인전으로 결승까지 올라온 만큼 담원이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될 것이다. 쑤닝이 꺼내들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는 메타를 거스르는 픽을 이용한 변수 창출 능력이지만 메타 픽은 기본에 몇 가지의 시그니처 챔피언을 곁들여 밴픽 단계부터 상대를 농락하는 챔피언 풀을 자랑하는 담원을 상대로 쑤닝의 스타일리시한 픽이 먹힐지는 지켜봐야 알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